뉴욕에서 5년 동안 산 사람이 말하는 뉴욕의 단점


 

 

1. 월세 ㅈㄹ맞음
이건 진짜 살면서 제일 스트레스였음.
다 쓰러져가는 구린 아파트인데도 월세 기본 1000불 넘음.
바퀴벌레 나오고 대마 냄새 진동하는 데도 그럼.
깨끗하고 시설 괜찮다? 최소 진짜 최소 2000불부터 시작임.

그래서 룸메 2~3명이랑 같이 사는 애들 널림. 돈 없으면 진짜 혼자 살 생각 하면 안 됨.
한국처럼 전세 이런 거 없고, 그냥 리스로 1년 묶이고 또 갱신하는 식.
뉴욕에서 내 집 마련?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함.. 그냥 월세 감당되면 빌려서 계속 사는 구조

난 뉴욕에서 싼편인 퀸스 살았는데도 부담스러웠음

 

 

2. 지하철 최악
진심 지하철 탈때마다 너무 괴로웠음.. 

우리나라 지하철이 너무 잘 돼 있어서 그 기준으로 가면 안 됨.

일단 역 자체가 완전 낡았고, 악취 남.. 쥐는 기본, 홈리스 상주하고,
기차 안에서 갑자기 드럼 치고 랩하고, 누가 갑자기 기도하고 난리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음.

나도 한번 저녁에 삥 뜯긴 적 있는데, 진짜 무서웠음.
생명의 위협 느낀 게 딱 그날이었음.
걍 차 있으면 차 타는 게 답인데 가난한 유학생이 차는 무슨...

 

 

 

3. 소음 + 스트레스 = 기본세팅임
뉴욕은 그냥 조용한 날이 없음.
차 소리, 사이렌, 공사, 클락션, 누가 소리 지르는 거까지… 그냥 24시간 풀가동.

특히 내가 살던 집쪽은 옆 건물에서 음악 틀고 파티하는 건 기본이고,
길거리에서 싸우는 소리, 경찰차 사이렌에 밤잠 설치는 거 흔함.

자연, 고요, 평온 이런 단어 기대하면 안 됨.
뉴욕 자체는 멋있긴 한데, 살아보면 은근히 사람 갈아먹는 도시임.

 

 

4. 인종 간 거리감 = 생각보다 있음
다양한 인종이 사는 건 맞고, 겉으로 봤을 땐 다들 오픈 마인드처럼 보이긴 함.
근데 막상 살아보면 어느 정도 ‘선’ 같은 게 느껴짐.

한국인끼리, 중국인끼리, 백인끼리...
끼리끼리 문화가 어느정도 확실히 존재하고,
주류사회로 깊게 들어가는 건 생각보다 어려움.

이게 막 누가 대놓고 차별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보이지 않게 거리감 생기고, 정보 공유나 인맥 같은 데서 그 차이가 슬슬 체감됨.

오래 살다 보면 적응되긴 하는데, 처음엔 꽤 낯설고 뻘쭘한 순간들 많음.

 

 



댓글없음
12190
관리자
06.30
12189
관리자
06.30
12188
관리자
06.30
12187
관리자
06.30
12186
관리자
06.30
12185
관리자
06.30
12184
관리자
06.30
12183
관리자
06.30
12182
관리자
06.30
12181
관리자
06.30
12180
관리자
06.30
12179
관리자
06.30
12178
관리자
06.30
12177
관리자
06.30
12176
관리자
06.30
12175
관리자
06.30
12174
관리자
06.30
12173
관리자
06.30
12172
관리자
06.30
12171
관리자
06.30

토토사이트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토토사이트

토토탑은 가장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카지노, 슬롯, 스포츠배팅등 검증된 토토사이트를 제공하는 토토탑이 최적의 선택입니다.

안전한 토토사이트 추천 업체 | 토토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