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대표' 원동연 "후속편 결정은 1편 관객 손에"

 
1. '전독시'의 주인공으로 신예 안효섭을 섭외한 이유는?
원동연 : 원작 캐릭터와 피지컬과 외모는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김독자처럼 보이는 힘 평범한 현실 속 인물과 판타지적 설정이 교차하는 핵심 장면에서 안효섭의 집중력 있는 연기가 빛났다.
 
원동연 : 전독시'는 향후 한국 영화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 콘텐츠다. 이미 5편까지 '전독시'의 판권을 확보했지만, 1편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야 2편 제작이 가능하다. 관객의 선택이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원동연 : 관객 입장에서는 현실이 힘든 만큼 영화에서라도 즐겁고 해방감을 주는 엔터테인먼트를 원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시각효과, 음악, 크리처, 모든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총동원했다. 다만 그 안에 '누군가 나를 도울 수도 있다'는 감정을 관객이 느낄 수 있길 바랐다.
 
우리 영화는 2시간 안에 한 편을 완결 지어야 하기에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했다. 이 메시지를 교조적으로 전달했다면 촌스럽고 거부감이 들었을 테지만, 그런 기저 의식은 담고 싶었다.
 
김독자를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닌 '성장형 인물'로 설정한 이유도 이 같은 기획의 연장선이다.  보물섬 지도를 가진 독자'로서 모든 걸 알고 있어도, 동료들과 함께하기 위해 위기를 자초하는 김독자의 선택이 이야기를 바꾸는 힘이 된다.
 
2. 원작 팬들이 지적한 '총을 든 이순신 캐릭터' 논란에 대해서
원동연 : "이지혜(지수 분)는 적은 분량에도 세 번이나 동료들을 구하는 인물이다. 이 역할을 위해 총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모두가 칼만 쓰는 설정은 비현실적이었다. 이 무기에 대한 설정은 작가와의 협의와 팬 모니터링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며, 지수가 결정한 것도 아니다"
 
3.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
원동연 : 우리가 ADR, 후시녹음 등 모든 보완을 거쳤지만 일부 관객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연기보다 화제성을 노렸다는 비판은 억울하다. 감독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팬덤이 있는 캐릭터로서 전략적 선택이었다. 지수가 '전독시'의 팬이기도 했다. 그 진심을 믿고 함께 한 것이다."
 
4. 2편 제작에 대해서
원동연 : 이미 시나리오는 다 나와 있다. 1편은 세계관과 캐릭터의 로직 설명에 집중했다면, 2편에서는 배후성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1편의 성과에 달려 있다. 우리를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들이 손해 보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은 2편을 고민할 단계가 아니라, 생존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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