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더핑크퐁컴퍼니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장 전 공모주 청약에서 8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으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부진하기만 하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와 같이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더핑크퐁컴퍼니 주가 부진이 1년 전 유가증권에 상장한 더본코리아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6일 더본코리아는 공모가 3만4000원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백 대표의 인기는 더본코리아 상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하지만 상장한 이후 주가는 기대와 달리 우하향 곡선을 그렸고 한달여 만에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69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