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퇴임하는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짱
우리나라와 꽤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도 나름 특이한 점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약간 특이한 면모가 있다

우선 일본에서 정말 몇 안 되는 기독교인임.
집안 자체라 기독교 집안이라 친척들 중에 목회자도 많았고 이시바 본인도 주일학교에서 교사도 했었음

태평양 전쟁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는 것도 이시바 본인이 기독교인인 영향이 큼

특히 파벌정치나 밀실정치를 극혐해서,, 아베파랑 사이가 썩 좋지 않았음.
아베 암살 + 통일교 게이트가 없었으면 총리가 안 됐을텐데,, 그런 일이 한번에 터져서 5수 끝에 총리가 된 셈
이 양반이 좀 특이한 면모가 몇 개 있는데

우선 프라모델 덕후로 유명함
진심으로 프라모델을 좋아하는데 본인이 또 밀덕이라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엄청 사랑함

그래서 타국 장성이나 군 고위급이 오면 그 인물이 탔던 구축함 같은걸 프라모델로 만들어서 회담장에 전시해놓기도 했다고
“니콜라이 장군님, 현역시절에 이 배를 타셨죠?“

그리고 철도 덕후임. 그래서 철도를 프라모델로 만든걸 무척 좋아했음.
자기가 아끼는 철도 라인의 변화가 생기면(우리로 치자면 무궁화호가 사라진다거나) 무척이나 슬퍼했다고...

그 외에도 각종 코스프레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리고 젊을 적 미인이던 아내에게 들이댔다가 까이고,,,
나중에 본인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내가 조문 메시지 보낸게 인연이 되서 결혼에 골인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외계인 침략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진지한 대응방안에 대해 답변한 일화도 있음